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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早春)

해오라비.별꽃 2015. 2. 25. 12:23

 

 

그럴싸 그러한지 솔빛 벌써 더 푸르다

산골에 남은 눈이 다산듯이 보이고녀

토담집 고치는 소리 볕발 아래 들려라

이른 봄 고운 자취 어디 아니 미치리까

내 생각 엉기울젠 가던 구름 머무나니

든 붓대 무능타 말고 헤쳐본들 어떠리,    (정 인보)

                                

 

겨울이 시작 되었을때 부터

겨울은 가고 있었고 봄은 오고 있었는걸,,,

 

설을 쇠고 나니

바람결이 한결 부드러워졌고

여인들의 옷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언 땅을 헤집고 올라온 상사화,

금방이라도 터질듯 볼록 볼록해진 목련,매화,개나리,,,

팡!~ 팡!~팡~

바야흐로 봄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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