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덜 투덜,,,

해오라비.별꽃 2015. 5. 5. 06:20

아이고오!~ 뜨거버랏!!~~~

바싹 단 후라이팬 전에 손목을 데였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손목에 흉터가 지워질 날이 없다,

등신,,,

 

남편들이여

뜨거운 후라이팬에

한 번이라도 손목을 데어본 적이 있는가?

 

한 번이라도 양파 껍질을 벗기며

서러운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는가?

 

한 번이라도 생선을 난도질 하며

생살을 베여 피 흘려본 적이 있는가?

 

오뉴 월 삼복 염천에 뜨거운 가스불 앞에서

지옥불을 연상하며 밥을 지어본 적이 있는가?

 

햇살이 싱그러운 계절의 여왕 오 월에

손목 데이고 투덜 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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