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이라는 뿌리 식물입니다,
꼭 고구마같이 생겼지만 맛은 배와 흡사하지요,
물도 많고 달고 아주 맛있습니다,
당뇨와 변비에 아주 좋답니다,
그런데 지난해 혹독한 가뭄 탓인가 표면이 쩍쩍 갈라진게 많아서
상품 가치가 없어 팔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설쇠면 내다 버릴것이기에 많이 얻어다 먹습니다만
마음이 편칠않습니다,
농촌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이상하게 농산물이 팔리질 않는답니다,
팔린다해도 값이 엄청나게 싸구요,
아무리 경기불황이라해도 올해같은 해는 처음이랍니다,
농자 천하지 대본이라 했는데 아무리 과학이나 전자제품이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농촌이 무너지면 안되는데,,,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