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쯤에?,,,
이마에 손 얹고 기다리다 못해 저는 이렇게
방안에 봄을 들여다 놓아 보았습니다,
영춘화도 피고 삼색 조팝꽃도 피고,,,
초겨울이 들면서 물들었던 남천은 아직까지 단풍이 곱습니다,
제 늙는건 모르고 그저 봄 오기만을 기다리는 저는 아마 숙맥인가 봅니다,ㅎ
선이 참 곱고 멋진 삼색 조팝꽃입니다,
진분홍색의 빠알간 몽오리가 활짝 피면 하얀색으로 변하지요,
앙징스럽기도,,,
날씨가 새초롬하니 추운걸 보니 어느 하세월에 봄 오랴?
성급한 마음에 서둘러 봄단장을 해봤습니다,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언 땅이 녹으면 마저 단장하고 나면
그런대로 봐줄만 하것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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