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정 뜰에는,,,

깽깽이

해오라비.별꽃 2018. 4. 1. 20:30


                깽깽이 꽃입니다, 

참 신기하지요,잎이 나기전 꽃이 피는데 씨앗이 여물기 시작하면

이렇게 잎으로 둘러 싸여 씨앗을 받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떨어진 씨앗은 개미들이 좋아한답니다,

깽깽이,,, 하고 많은 이름 중에 왜 깽깽이냐고요?

씨앗이 작긴 하지만 개미에게는 무거운지

깽깽 거리며 물고간다해서 깽깽이란 이름이 붙여졌데요,

그리고 씨앗을 맛있게 먹고 씨눈은  버려 두면

엉뚱한 곳에서  또 깽깽이가 자라지요,

깽깽이는 이렇게 개미에 의해서 번식을 하게 된데요,

묘하지요? 누가 가르친 것도 아닌데

어찌 그렇게 상부 상조하며 살아가는지요,



날 잊지 말아요,,,잊을리가 있나요,

물망초 입니다,



돌단풍이 흐드러졌습니다,


앵!~넌 또 언제 핐냐?

꽃들이 서로 시샘을 하며 피는것 같습니다,

와르르르!~~봄이 정신없이 쏟아집니다,

잎새 뒤에 숨어 핀다고 내 모를 줄 알고,,,이쁘다,,,

내 너를  좀 희롱했기로 미투에 걸리진 않긋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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