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며느리 밥풀꽃이라고도 하는 금낭화 입니다,
집 뒷산에 금낭화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명자꽃이 볼록 볼록 터지기 직전입니다,
수양 홍도화가 멋지지요?
동의 나물입니다,
구름 국화입니다,
제가요
바람을 피운것도 아니고
단지
꽃을 피운 죄 밖에는 없는데
꽃 봐주러 갈테니 밥 해놓으라는
불한당 같은 친구들,,,
꽃 피운 죄로 밥까지 해야하다니,,,
손님들이 오신다니 꽃들이
야릇하게 배시시 웃는다,
어째 나보다 친구들을 더 반기는 눈치네,
너 바람 났냐?
그래,
바람이든 구름이든 재주껏 피웁소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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