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정 뜰에는,,,

너!~바람났냐?,,,

해오라비.별꽃 2018. 4. 17. 21:59





일명 며느리 밥풀꽃이라고도 하는 금낭화 입니다,

집 뒷산에 금낭화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명자꽃이 볼록 볼록 터지기 직전입니다,


수양 홍도화가 멋지지요?










동의 나물입니다,

구름 국화입니다,



제가요

바람을 피운것도 아니고

단지

꽃을 피운 죄 밖에는 없는데

     꽃 봐주러 갈테니 밥 해놓으라는

     불한당 같은 친구들,,,

꽃 피운 죄로 밥까지 해야하다니,,,

     손님들이 오신다니 꽃들이

야릇하게 배시시 웃는다,

어째 나보다 친구들을 더 반기는 눈치네,

너 바람 났냐?

그래,

바람이든 구름이든 재주껏 피웁소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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