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등잔 밑은 어둡다,

해오라비.별꽃 2018. 4. 13. 22:50

SK 머티리얼즈 저탄소 녹색 성장 기업,,,

이곳에서 무엇을 생산하는지는 확실히 잘 모릅니다,

처음 건설할때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어떤 설득으로 지어졌는지 공장은 지어지고 시민은 늘 불안했습니다,

오늘 아침 여덟 시 쯤, 이곳에서 6시 30분경 가스가 터졌다고 원근 각처에서

전화가 오고 문자가 오고 한바탕 난리를 쳤습니다,

문 꼭 꼭 닫고 외출을 삼가라고,,,?

문 꼭 꼭 닫고 방에 들앉았다고 가스를 피할 길이 있을까요?

터지기 전에 안터지게 하는게 잘 하는거지

조사를 해보니 가스는 다 날아갔는데,,,

남쪽 어느 지방에 갈걸 영주로 당겨 왔다고 자랑 하더니만

이게 뭐람?,,주민들은 늘 불안합니다,

어느 지역이고 이런 공장이 들어서면 다 불안하지요,

소백산 밑 청정 지역에이 무슨 날벼락인지,,,

가스는 바람을 타고 훨훨 어디론가 다 날아가 버렸지만

생화학 이나 세균 전쟁이 일어나면 이와 같지 않을까요?

마스크 쓴다고 밖에 안나간다고 괜찮을까요?

저는 일찍 일어나는지라

그 시간엔 마실건 다 마셨는데 새삼 마스크 쓰기도 우숩고

그냥 숨을 쉬었습니다,

이 시간까지 아직 죽진 않은 걸 보니 괜찮은가 봅니다만,

저의 집에서 직선 거리로 3 키로 정도? 

가스가 바람에 날려 왔더라면 뭔 사단이 났겠지요?

마을은 발전이 안될 수록 사람이 살기는 촣은데,,,

 

엎어지면 코 닿을때 있는 마을은 적막감이듭니다만

등잔 밑은 어둡다더니 차라리 마을은 조용하고

아이들을 실어나르는 통학 버스도 보이네요,

누출된 가스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저 가스를 흡입하면 호흡 곤란이 오고 생명까지도 ,,,

아마 세균 전쟁이나 화학 전쟁이 일어나면 저와 같지 않을까요?

사람에게 편리한 기계를 만든다는 것이 오히려 문명의 이기로

사람을 곳곳에서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명이 계속 발달하다 보면 어느것에서도 사람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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