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잎에 하얗게 서리가 내렸습니다,
서리를 맞아야 더욱 붉게 물드는 남천,겨우내 봄껏 단풍이 곱지요,
애기 감입니다,
추위에 약해서 온실에 옮겨 심었더니 이제 제대로 감이 열립니다,
옛날 우리 어릴적 먹던 고얌이라고 생각하면 될거예요,
황금 고사리가 단풍이 곱습니다,
잎 뒷면에 좁쌀 보다도 더 작은 씨앗이 많이 맺혔습니다,
꽃이 피는것도 아니여서 씨앗이 없을 줄 알았는데,,, 참 오묘하지요?
단풍은 역시 단풍 나무가 젤입니다,
남천 열매가 많이도 달렸지요?
조금만 더 있다가 받아서 씨앗을 뿌려 놓으면 내년 가을쯤 발아를 하지요,
발아한 남천은 화분에 합식을 해도 좋고 작은 화분에 한 포기씩 심어
작은 분재로 키워도 좋구요,
요건 낙상홍 씨앗입니다,곱지요?
봄엔 꽃이라면 가을엔 역시 단풍과 열매지요,
다른 풀씨들이 많은 지금은 새들이 열매를 먹지 않지만
눈이 오고 먹을것이 없으면 작은 새들이 다 따먹어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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