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속에 동백이 활짝 피었습니다,
툭!~~ 떨어진 꽃 한송이도 아까워서,,,ㅎ
그럴사 그러한지 솔빛 더 푸르다더니
그래도 아직은 겨울인데,,,
어쩌자고 벌써 봄이 이렇게 볼록 거린데여,,,
온실속엔 매화가 벌써 피었지만
바깥에 있는 운용매는 이렇게 봄이 꿈틀 거리네요,
그럴싸 그러한지 솔빛 벌써 더 푸르다
산골에 남은 눈이 다산듯이 보이고녀
토담집 고치는 소리 볕발 아래 들려라
나는듯 숨은 소리 못듣는가 없을손가
돋으려 터지려고 곳곳마다 움직이리
나비야 하마 알련마는 날기 어이 더딘고
이른 봄 고운 자취 어디 아니 미치리까
내 생각 엉기올젠 가던 구름 머무나니
든붓대 무능타 말고 헤쳐본들 어떠리
(위당 정인보 님의 早春 이었습니다,)
매화꽃 향기에 축 늘어진 내 영혼이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러고 있어선 안되겠다 정신 차려야지,,,
온실속은 이미 봄입니다,
매화가 활짝 피어 몇 안되는 꽃 향기가 온실 속에 가득 합니다,
이 향기를 두고 내가 축 쳐져있다니,,,
다식 세에개 박아 놓고
매화꽃 한송이 따서 말차 사발에 띄워 놓고,,,
차 마시는 내 코끝으로 밀려오는 매화 향기,
차 한 잔 다 마실때 까지 코끝에 스치는 이 냄새,,, 으~~~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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