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궁시렁~

어!~~ 시원타~~~

해오라비.별꽃 2019. 12. 7. 09:23

어!~~ 시원타!~~~

뜨끈한 탕속에 들어가 연신 시원타는 아버지,

탕 바깥에 있던 아들, 아부지 진짜 시원해요?

그래, 시원타, 니도 들어온나,,, 어!~ 시원타!~~

아부지 말을 듣고 아들,풍덩!~ 탕속으로 입수,,,

앗!~ 뜨거워!~ 후다닥 튀여 나오며 하는 말,

세상에 믿을 늠 없다더니 아부지까지?,,,


어!~~ 시원타!~

아침을 먹고 끓여놓은 숭늉을 마시며 우리집 영감,

연신 시원탄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뜨거운 것을 시원타는 민족이지 싶다,

그렇다면 우리 민족은

뜨거운 것과 시원한 것도 구분 못하는 민족인가?

우린 숙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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