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궁시렁~

죽은 자는 말이 없고,,,

해오라비.별꽃 2019. 12. 3. 09:52

예부터 버린 밭의 버린 무우가 식구들 먹거리가 된다고

잘나고 잘 배운 자식은 나라의 일꾼으로 뽑혀 가고 

못나고 못배운 자식이 부모 곁에서 힘든 농사일 도우며

부모님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지요,

자식이 너무 못나도 부모에겐 근심이지만

너무 잘나도 부모 앞에 참혹한 일을 보이니

그 부모님, 얼마나 황당하시랴,,,

 

산에 나무도 좋은 나무는 집짓는 재목으로 베혀나가고

굽고 못생긴 나무만이 선산 지킨다했는데 그도 옛말,

시절따라 굽고 못생긴 나무일 수 록 귀한집 정원수로

곽광을 받는 시절이 되었지요, 

많이 배워 출세도 좋지만 지금 세월은 적당히 배우고

특출한 기술만 있으면 가솔들 잘 거느리고 인생도 즐기며

그렇게 사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훌륭한 자식 무슨 영문으로 앞세운 줄도 모르는

부모님 마음이 어떠랴,,,죽은 者는 말이 없고

슬픔과 고통은 남은 자들의 몫이라,,,

젊은 아내는,,, 어린 아이들은,,,어쩌라고,,,

먼저 가는 마음은 어떠했을까?

무슨 이유로 자살을 하는지 알 수는 없으나

요즘 툭하면 자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지만 아들 같기에

애간장이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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