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아이들,,,

해오라비.별꽃 2020. 3. 15. 07:49

정인아!~ 뭐 하니?

그냥,,, 딩굴 딩굴 ,,,

어쩌면 좋아!~

학교에 가서 한창 동아리 활동도 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새로운 수업도 듣고 할텐데,,,

어쩌면 좋으니?

할머니 이제 익숙해 져서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할머니나 코로나 걸리지 말고

꼭 집에만 있어야 돼, 도리어 내 걱정이네,

석현이는?

친구와 게임 하고 있고,,,

게임 실력 많이 늘겠다,,,

긴 겨울 방학에서 부터 몇달째 딩구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집집이 모든 아이들의 실태가 비슷하지 싶습니다,

찾아갈 친구도, 찾아 오는 친구도 없고

만난다 해도 예전처럼 식당에 가서 밥 먹으며

희희낙낙도 못하고,

이렇게 아이들을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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