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 난린가?
며칠 전엔 체육 선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더니,,,
오늘 오후 서울 시장이 행방이 묘연해 찾아 난리가 났다,
정치 인지도를 나 같은 촌부가 알리가 있겠냐만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제발 극단의 선택은 말았으면,,,
공부 잘해서 훌륭한 사람 되기를 기도하시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남편 , 아빠를 둔 아내와 자식들은 어쩌라고,,,
요즘 왜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까요?
얼마나 힘이 들면 그런 선택을 할까?
그러나 죽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다 힘든 일인 줄 압니다,
그렇다면 죽을힘을 다해 사는 것 또한 삶이고 인생이 아닐까요?
한 가정의 가장 노릇도 힘들거늘 위정자들의 삶이야 말해 무엇하랴,,,
공부 잘해서 훌륭하게 된 자식을 보는 부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흐뭇했을까?
하지만 이런 극단의 선택을 하리라곤 상상이나 했을까?
옛말에 버린 밭의 버린 무가 식솔들 양식이 된데요,
농사를 지어보면 크고 잘생긴 무는 도회지로 다 팔려나가고
버린 밭의 버린 무가 식솔들 양식이 되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지요,
좀 덜 배우고 못난 자식이 부모 모시고 살지요
공부 잘해서 훌륭한 사람이 된 아들은
내 자식이 아니고 나라의 자식이라지요?
그 훌륭한 자식이 나라 살림 사느라 무척 힘이 드나보네요,
힘들다고 그냥 죽기로 한다면 세상엔 죽을 사람들이 참 많을 거다,
그러나 먹고 살기가 힘이 든 거라면 죽을힘을 다해 산다고 하지만
이렇게 책임을 많이 가진 사람의 삶은 정말 녹녹지 않을 듯,
무슨 이윤지 모르지만 제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