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가을,이라고
부르기만 해도 마음이 시리고 아프다,
가을은 지가 뭣이라고
그 서슬 퍼렇던 여름을
홀라당 옷을 벗기고 두 팔을 하늘로
벌을 세우고 있는가?
여름은 지은 죄가 뭣이기에
묵묵부답 말이 없구나,
겨우내 몹씨 춥겠다
조금만 기다려!~
겨울이 왔으니 봄도 오것제
따라
찬란한 나의 봄도 오겠거니
야무진 꿈도 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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