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

아들도 낳고 딸도 낳고

해오라비.별꽃 2014. 1. 27. 07:24

남편을 쥘락 펼락

똑 소리나게 사는 딸은 잘한다 싶으고

며늘 모르게 쥐여준 용돈마저

홀라당 빼앗기는 아들은 등신같어

에미 속에 열불 나고,,,

 

같은 자식을 두고도

한 어미의 마음이 이렇게 다르니,,

 

          며느리도 남의 귀한 딸이고

금쪽같은 내 딸도

어느집 눈총맞는 며느린것을

그래서 아들도 낳아봐야 하고

딸도 낳아봐야 하는데

딸도 못 낳은 이 병신은 엇다 쓸고,

 

그럼, 내 남편은

어느 열불나는 어미의 아들이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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