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

느낌,

해오라비.별꽃 2014. 1. 21. 22:54

느낌이 좋아,,,

느낌이 여엉 시원찮아,,,

느낌이 그냥 그래,,,

네가 말하지 않아도 난 느낄 수 있어,

말 한다고 알고 안 한다고 모를까?

눈치도 코치도 아닌 느낌,,,

도데체 느낌이란게 무엇일까?

 

젊어 한땐 느낌으로

남편 바람잡는 귀신이였지,,,

어딜 감히 마눌 느낌을 속일라구,ㅎ,,,

아이들이 조금만 달라도

어디가 아픈지 어디가 슬픈지를 

아빠는 못 느껴도 엄마는 느낄 수 있지요, 

 

손톱밑에 아주 작은 먼지같은 가시가 

오늘 종일 사람을 얼마나 신경 쓰이게 하는지,

수술할 병도 아닌 먼지같은 가시에

사람이 쩔쩔매는 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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