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

내 손이 내 딸이여!~

해오라비.별꽃 2014. 2. 25. 19:12

시멘트 못 하나 박는데도 망치는 물론,

의자에 뺀찌에,장갑까지,,,

옛말에 토끼를 잡더래도 호랭 잡는 시늉을 하랬는데

못 하나 쯤이야,,,만만하게 보고 대충 시작했다가

결국엔 총 동원을 하고야 마무리를 했다,

 

못을 왜 여자가 박느냐고요?

남자만 박으란 법은 없제이요,ㅎ,,,

대통령도 여자가 하는 시대니 뭔들 못하리요,

 

그리고 박으라캐 보니

못은? 망치는? 장갑은? 의자는?

대령으로 끝나는게 아닙니더

"의자 단디 붙들어라..."

 

에라이!~  데모도 보다 오야지가 났제

용 꼬리 보다는 닭 대갈이고

내 손이 내 딸이여,,,암만,

 

여자가 이래서는 안되는디이,,,

바퀴 벌레나 무당 벌레를 보면

화들짝 놀라면서 소롯이 까무라쳐서

남자로부터 보호본능이 일도록 해야 되는데

덤불속 무질레 같아야 하거늘

이렇게 용감한 여자는 뭣에 쓰노?

소나 키우제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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