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풍은

해오라비.별꽃 2014. 4. 17. 23:51

3~4 세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도

버스를 전세내어 멀리 멀리까지 소풍을 가니,,,

소풍은 김밥 싸서 허리춤에 차고 십리는 걸어서

개울가 백사장에서 씨름도 하고

보물찾기도 하고 뛰고 달리고 그러는건데

요즘은 지역마다 둔치를 잘 가꾸어 놓아

그런곳에다 아이들 풀어놓고 뛰놀게 하면 될터인데

뭔 어린것들을 버스에 태워 놀이동산으로 간다냐?

너무 극성스러워 오래전부터 불만이였다,

초등학생들은 수학여행을 1 박을 하고

대학생이 되면 해외로 수학 여행을 떠나고,,, 

한 평생 고생하고 살아온 늙은 어른들이

살아 생전에 전국 여행이나 한 번 해보고자 운을 띄운것이 

어른 아이 할것없이 전국이 어째 여행에 미쳐버린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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