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농사 지은 못 생긴 딸기와 녹차 한 잔,,,
오늘 낮 제 새참 입니다,
한바탕 풀 뽑고 나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잠시 쉽니다,
음악을 들으며 바람이 흔들어 주는 풍경 소리를 들으며
낮잠도 한잠 늘어지게 잤습니다,ㅎ,
한 숨 자려고 누워 쳐다본 원두막 천정에
말벌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참 묘하게도 짓고 있지요?
더 크게 짓기전 털어버려야 하는데,,,
하필 거기에다 지어서 이리 맘을 괴롭게 하는지,
집 없는 설음을 알기에,,,ㅎ,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하얀 찔레꽃이 요즘 산에 들에 지천이지요
청매실이 오롱 조롱 달려 때 되기만을 기다립니다,ㅎ,
오늘 낮 원두막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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