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중 나립니다,
마치 맥시코인들이 즐겨 쓰는 모자 같지요?
계절은 여름으로 내달리고
꽃이란 꽃은 때를 놓칠새라 바쁘게 핍니다,
어느새 털중 나리도 피고
나리과에 속한 백합도 피기 시작 했습니다,
백합입니다,
백합 중에는 제일 먼저 피는군요,
여느 백합보다 키가 낮아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아 좋답니다,
무리를 지어 많이 피니 장관 입니다,
한 포기로 시작한 백합이 수천 포기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식물은 포기 나누기를 잘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엄마 뿌리나 새끼 뿌리가 죽고 말지요,
사람과 마찬가집니다,
자식이 귀하다고 언제까지나 곁이 두고 살수는 없지요,
때가 되면 결혼을 시켜 분가하듯 식물도 마찬 가지랍니다,
사람과 자연 닮은데가 많지요,
어쩌면 사람이 자연에게서 배운것이 아닐런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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