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

젠장인동 된장인돈~~~

해오라비.별꽃 2014. 8. 15. 21:56

오늘 저녁 모 방송 뉴스에서

모기업 사장 월급이 하루에 육천 만원이라고,,,

앵커도 기가 막힌지 말을 더듬으며

다시 한 번 되새기더군요,

하루에 육십 만원도 아닌 육천 만원???미치긋네,

가당키나한 일인지,,,

회사에 나가서 뭘 했다고 육천 만원을 주는건지,,,

농촌에 아녀자들 아침 여섯 시부터 저녁 여섯 시까지

종일 뙤약볕을 이고 땀을 동이 동이 쏟으며

일 하고도 받는 일급이 오만오천 원인데

이런 말도 안되는 황당한 소식에

대체 우리 민초들 어찌 살라고 이러나?

안그래도 요즘 돌아가는 세태가 정말 싫은데

오늘 그 뉴스를 듣는데 딱 살기 싫단 생각이 드네,

죽을때가 다 되어가도록 죽자고 벌어도

그 사장 받는 일당 한 번 만져보도 못한 이 한심한 인생,,,

죽자니 기를 쓰고 살아온 그동안의 세월이 억울하고

살자니 이래 살아 뭣하노 싶은게 맥이 탁 풀리네,,,젠장,

 

'내가 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인양 여기소  (0) 2014.09.14
우리 정인이   (0) 2014.09.05
잘 먹어 주어서 고맙다,  (0) 2014.08.10
쓴 소리,,,  (0) 2014.08.05
자식은,,,  (0)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