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주고 벌레잡아 가꾸더니 알코배이만 쏙 베어가고
그야말로 난장판입니다,ㅎ,
농사가 서툴다 보니 배추 속이 그리 차진 않았지만
속이 샛노란게 아주 맛있게 생겼지요?
강아지도 밥 주는 사람 성질 닮는다던데 배추도 그런가?
속이 꼭꼭 차질 못하고 어째 헐렁한것이 꼭 나 같어,,,ㅎ
소금 팍!~ 팍!~ 쳐 줄테니 죽을라면 팍!~ 잘 죽거래이,,,
설 죽어 퍼덕 퍼덕 도로 밭으로 갈라하지 말고,ㅋ
많기도 해라,,,
농약도 비료도 주지않은 배추라서 알뜰히도 섞어 넣었습니다,
밭에 선 배추가 으득하더니 시작이 반이라고
알맞게 김장 다 버무려 넣고나니 비가 주룩 주룩 내리네요,
단지에 냉장고에 김치가 그득하니 서 되 죽 쒀 놓은듯 마음이 널널 합니다,ㅎ,,,
점심은 요렇게 먹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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