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섯 번째 제 보물 석현이 재롱잔치가 열리는 날입니다,
다섯 살 짜리 아이들이 소화해 내기엔 벅찰만도한 내용들인데
아이들은 정말 잘 했습니다,
제가 어릴적만 해도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고 연극을 하고 그랬는데
요즘 아이들은 우린 따라 부를 수 도 없는 빠르고 경쾌한 가요에 맞춰
현란한 춤들을 추는 모습에서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엄마와 함께 춤을,,,
네살짜리 아기들이 이상한 옷차림에 조명에 관중에 그걸 구경하느라
율동은 잊고 우두커니 선 모습이 오히려 더 귀여웠습니다,ㅎ,
저 어린것들에게 저런 무용을 가르치느라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수고를 하셨을까?
녀석~~~석현아~~~ 할미가 사랑하는거 알지?
이 담에,,, 먼 훗날 석현이가 이 사진 보면서 할미 생각할까?
다음 주 화요일엔 서울 손자 어린이집 음악회 오라고
휘재가 전화로 초청을 하니 또 올라가야지요,
할미가 되고나니 손주들 재롱 잔치, 입학식, 졸업식에
단골 손님으로 바쁩니다,ㅎ,,,
피는 꽃,지는 꽃,,,
우리 예원이와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