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앨범

석현이 재롱잔치

해오라비.별꽃 2014. 12. 2. 22:35

 

오늘은 여섯 번째 제 보물 석현이 재롱잔치가 열리는 날입니다,

다섯 살 짜리 아이들이 소화해 내기엔 벅찰만도한 내용들인데 

아이들은 정말 잘 했습니다,

제가 어릴적만 해도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고 연극을 하고 그랬는데

요즘 아이들은 우린 따라 부를 수 도 없는 빠르고 경쾌한 가요에 맞춰

현란한 춤들을 추는 모습에서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엄마와 함께 춤을,,,

네살짜리 아기들이 이상한 옷차림에 조명에 관중에 그걸 구경하느라

율동은 잊고 우두커니 선 모습이 오히려 더 귀여웠습니다,ㅎ,

 

 

저 어린것들에게 저런 무용을 가르치느라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수고를 하셨을까?

 

 

 

녀석~~~석현아~~~ 할미가 사랑하는거 알지?

이 담에,,, 먼 훗날 석현이가 이 사진 보면서 할미 생각할까?

다음 주 화요일엔 서울 손자 어린이집 음악회 오라고

휘재가 전화로 초청을 하니 또 올라가야지요,

할미가 되고나니 손주들 재롱 잔치, 입학식, 졸업식에

단골 손님으로 바쁩니다,ㅎ,,,

피는 꽃,지는 꽃,,,

우리 예원이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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