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너무 이뻐,,,
어떻게 요렇게 생길 수 있을까?
금낭화 입니다,
일명 며느리 밥풀꽃 이라고도 하지요,
옛날 며느리들은 하얀 쌀밥을 마음데로 먹을 수 가 없었지요,
시어른 상에서 물린 흰밥 한숟갈 몰래 먹다가 시어머니 한테 들켜서
매를 맞아 죽은 며느리 무덤가에 이듬해 봄,
이 꽃이 피어나서 붙여진 이름,
며느리 밥풀꽃 이라네요,슬픈 꽃이지요?
십 년도 넘은 옛날에 귀하게 사다 심은 꽃이
이제는 씨가 떨어져 저의 집엔 지천으로 널려 감당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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