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오늘 휴가를 받았습니다,
더운데 쉬어가며 풀 뽑으라고
어느 누가 말려도 말 안 듣더니
오늘은 하늘이 말립니다,
꽤나 뜸 들이던 장맛비가
종일 뙤약볕에 풀 뽑느라
감히 하늘 쳐다볼 생각도 못하는
이 무기수에게 하루 말미를 주네요,
더위를 피해 한가롭게
산으로 바다로 가는 휴가는 아니지만
간만에 머리도 볶고 먹통이된 폰도 고치고
재래시장 들려 건건이 거리도 좀 사고
친구들 만나 수다도 좀 떨다 들어오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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