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정 뜰에는,,,

늦 여름에...

해오라비.별꽃 2015. 9. 2. 16:05

 

금꿩의 다리라는 꽃입니다,

꼭 꿩의 다리같이 가늘고 긴 꽃대에 매달린 작은 꽃은

마치 가을 운동회때 팥주머니를 던져 터트린 바구니 같습니다,

바람에 가는 꽃대가 부러지면 어쩌나 싶어도

간해선 쓰러지지 않습니다,

쓰러지지않는 이유가

바람과 맞서 싸우지 않고 부는데로 흔들리니 그런가 봅니다,ㅎ

 

꽃이 귀한 늦 여름 부추꽃을 본 벌 나비 마지막 꿀을 따러 분주합니다,

알록 달록 포체리카 입니다,

 

 

더덕 꽃입니다, 꼭 더덕 같이 생겼습니다,ㅎ

넌출 월귤이 올해는 열매가 많이 달렸습니다,

차츰 열매가 붉은색으로 물들어 가네요,

가을 전시회때 한몫 하겠지요?

 

 

이 꽃 이름을 모르겠어요,

제 작은 연못에 언젠가부터 피기 시작했는데 너무 많이 번져서

작은 항아리에 옮겨 심었더니 요렇게 예쁜 꽃을 피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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