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두 정신 나갔제요?

해오라비.별꽃 2016. 1. 2. 20:25

외국에서 본 한국인의 불가사의한 세 가지.

첫째,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북한에선 심심하면 포탄을 쏘아대고

남한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으름장을 놓는데도

정작 남한에선 꿈쩍도 하지 않고 천연덕스럽다는거,

둘째,

내노라하는 세계 경제 대국 일본을 쪽바리 왜놈이라며

알기를 발톱에 때만큼도 안여기고 맞장 뜬다는거,,,

세째,

나라의 경제는 늘 위기라는데 여전히 잘 굴러 간다는거,

정치는 맨날 치고 받고 환멸을 느낄만도 한데

여전히 금뱃지를 달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거,,,ㅎㅎ

 

하긴 몰라 그렇치 이상한 것이 어디 그 뿐이랴,,,

안나가려는 사람 떠나라는것도

나가라는데 안나가고 버티는 것도

성형 시술하다기 피부가 궤사한다는 뉴스가 심심찮더구만

그래도 불법으로 얼굴을 맡긴다는것도

자식이 부모 얼굴에 먹칠하는건 예사라 하고도

부모가 자식의 얼굴에 먹칠하는것도,

자식을 개만큼도 생각지 않는 정신나간 애비며

재산 때문에 부모를 죽이는 것도

제자가 스승을 때리는것도

스승이 제자를 성추행 하는것도 

상상이 안가는 일이 어디 한두 가지리야지,,,

나열하기도 돌아버릴것 같은데도 그래도  

돌지않고 정신 온전히 사는것도 이상한 일이제,,,

제발 올해는 나라의 위정자들부터 정신 좀 똑바로 좀 차렸으면,,,

 

            남천 열매가 주렁 주렁,,,꽃 없는 겨울에 참 보기 좋치요?

 

 

            어쩌자고 매화가 하마 핀데여? 정신 나갔제요?

 영춘화도 정신 줄 놓고 피고,,,ㅎㅎ

 겨울이라지만 이상 난동으로 계절을 잊은 꽃들이

 봄이 온 줄 알고,,,불쑥 불쑥 피네요,

 시절따라 정신 나간게 사람뿐이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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