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나무는요,,,

해오라비.별꽃 2016. 1. 2. 11:31

대나무는요,

씨를 뿌리면 사 년간 싹을 틔우지 않는답니다,

사 년동안 땅속으로 땅속으로만 자란데요,

그리곤 사 년이 지난 어느 봄날,

땅위로 죽순을 뻗어 놀라운 속도로 자라지요,

그러다 잠시 쉬어 마디를 앉히지요,

그리고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고

어떠한 지각변동에도 갈라지지 않는데요,

그리고 빽빽이 서로를 의지하며 자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옛부터 지진이 일면 대나무 숲으로 가라더군요,

 

새해,

우리 사람들도 대나무처럼 살았으면 합니다,

바닷가 모래알 처럼 낱낱이 반짝이지 말고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서요,

제 방을 찾아주시는 님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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