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끼 밥이면 되는것을,,,

해오라비.별꽃 2015. 12. 29. 21:06

도데체 무슨 죄를 얼마나 지었길래

아버지의 장례도 치뤄드리지 못하고

병들어 수척해진 영어의 아들의 모습에

가슴이 찢어지다 못해 머리의 핏줄이 터져버린

어머니를 문안하고 휠체어에 의지하고 돌아서는 

어느 재벌 회장의 절규를 보고 내 가슴이 터지는듯 했습니다,

나 역시 아들을 둔 에미이기에,,,

그 재벌 회장에게 돈이 무슨 대순가?

사랑스런 아내와 아들 딸 오손 도손

하루 세끼 밥이면 되는것을,,,

재벌 된것이 얼마나 한스러울까?

그보다 더 큰 죄를 짓고도 따슨 방에서

좋은 음식으로 배를 불리는 사람도 적잖을텐데,,,

얼마나 중한 죄인가는 몰라도

영어의 재벌 회장은 이 촌부의 마음에도 너무 불쌍해서,,,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나무는요,,,  (0) 2016.01.02
새해에도 여전히 찾아주실거죠?  (0) 2015.12.31
아무튼 좋은게 없어,  (0) 2015.12.26
오늘 같은 밤은  (0) 2015.12.22
사는것도 참,,,  (0) 201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