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지켜본 나라는 마치 벌집을 쑤셔 놓은듯 잉잉 거렸는데
하늘을 날아보니 참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내 나라, 내 땅이다,
의연히 자리하고 누운 산들이며 끝없이 펼쳐진 검푸른 바다며
그 위를 유유히 흐르는 임무에 충실한 장난감 같은 돛단배들,
길게 쭈욱~ 뻗은 도로위를 발발 거리며 달리는 딱정 벌레같은 자동차들,
저기가 어디쯤인가? 짐작은 안되지만
밤거리를 환히 불 밝히는 수 많은 가로등,
높은듯,낮은듯 이마를 맞댄 이웃한 마을들,,,
해외로 나가보니 내 나라가 참 잘 사는 나라구나 싶은게
작금의 혼란스러운 사태는 참으로 애닯기 그지 없다, 기름 잘잘 흐르는 하얀 쌀밥을 싫어 말어 먹을 수 있고 떨어져 못입는것이 아니라 유행지나 못 입는 옷이며, 기호에 따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온수며 냉수, 휴게소 마다 우리집 거실보다 더 깨끗한 화장실, 어느것 하나 불편한 것이 없는 이 아름다운 금수 강산을 누가 감히 똥칠을 한단 말인가? 무슨 자격으로 살기에도 골몰한 민초들을 촛불 집회로 분노케 하는가?
자고나면 풀석!~ 꺼질것 같은 위태 위태한 날들이
그래도 용케 잘도 버티며 여상히 굴러가는것이 신기할 뿐이다,
모두가 일개미 같은 민초들이 이루어 가는 나라가 아니든가?
대한민국,어찌 지켜온 나라이든가?
지켜보는 눈이 얼마나 많은데 어찌 이 많은 사람들을
기만하고 배신하고 다른 나라에 가서 살 궁리를 한단 말인가?
사람은 돈, 명예, 권력을 얼마나 가지면 한이 찰까?
나는 지금 천만 원만 있었으면 좋겠는데,,,너무 적은가?
아!~ 나라없는 백성들은 앞으로 어찌 되는걸까?
심히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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