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건만 명색이 겨울인데 곱다시 물러날 수는 없지요,
특검을 불러야 조용히 물러나려는가? 겨울이 앙탈을 부립니다,ㅎ
하지만 제 온실엔 벌써 매화는 다 피고 졌습니다,
지금은 영춘화가 피고 복수초도 피고 삼색 조팝꽃도 피고,,,
남천 열매가 꽃 못잖게 보기 좋습니다,
온실 문을 열면 밤새 꽃들이 쏟아놓은 냄새는 얼마나 향기로운지요,,,
온실 속이라지만 얼어죽지 않고 움트는 나무들이 어찌나 신기한지요,
업어주고 싶답니다,ㅎ
솔빛도 많이 푸르러졌고 해도 많이 길어졌고 봄은 머잖아 오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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