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엔 제 보물 1 호 정인이가 찾아와
이렇게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차를 마시며 여우나는 산골 얘기로
할미와 손녀는 밤이 이슥도록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사랑스런 제 보물입니다,
첫돌 무렵 제 품에서 잠시 자란 적이 있어서 그런가 더욱 살가운 아이지요,
어느새 이렇게 자라 제 말벗이 되어 주어 얼마나 흐믓한지요,
정 월 열엿새,
바깥은 무척 추울텐데도 달은 서산으로 넘어가지 않고
우리의 얘기를 엿듣느라 기웃거리고,,,
황토방 경비견 깜순이,
기웃 거리는 달을 보고 콩콩 짖고,,,
이렇게 우리의 밤은 쉽게 잠들지 못했습니다,ㅎ
할머니~ 개학하여 학교 가기전 자주 올께요~~~
그래~~~ 또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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