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목동,,,ㅎ

 

호오~ 기특한지고,,,소가 봐도 기특했는지

사료 먹으라고 긁어모아 주는 석현이 머리를 소가 쓰윽 ~핥았나 봅니다,

여느 아이들 같으면 기겁을 하겠건만 머리를 한 번 만져보더니

괜찮아 하면서 오히려 소를 만져줍니다,ㅎ

 

 

 

 

이제 초등학교 일 학년 ,여섯 명의 보물 중 맨 막내 권석현입니다,

농장에 들어오는걸 유독 좋아하는  아입니다,

네 살때부터 할아버지를 따라 다니면 일을 하더니만 이젠 제법 잘합니다,

직접 착유는 못하지만 젖소 농장 돌아가는 씨스템은 다 안답니다,신통하지요?

최연소 목동으로 기네스 북에 오를만한 아이지요?ㅎ

 

 

소가 사료를 다 먹으면 풀어줘야합니다,

전에는 키가 작아 할아버지 등에 업혀 하더니만

이젠 키가 제법 커서 할아버지 등에 업히지 않고도 스탄죤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저걸 내려주면 좌르르 소가 다 풀리지요,

그리곤 다 풀렸는지 점검에 들어갑니다,

유난히 말썽 피우는 소는 고리를 거꾸로 걸어놓아

손으로 직접 풀어줘야 하는데 이젠 그것까지도 척척 알아서 한답니다,

ㅎ,,, 이제 퇴근입니다,

할아버지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자못 심각합니다,ㅎㅎ

할머니 뭐해?

내가 도와 주까?

이렇게도 신통한 아이가,,,

그래 그럼 잔디에 풀 좀 뽑아줄래?

풀과 잔디를 구별할 줄 아는 아이,,,

미래에 무엇이 되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