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앨범

민지랑 휘재랑,,,

해오라비.별꽃 2017. 8. 30. 21:48

 

날아갈듯한 지붕이며 멋스런 담,,,

종일 여기만 보고 앉아 있어도 좋겠다,

 

쑥스러워하는 저 표정,,, 아구!~ 예뻐라!~~ㅎ,

 

우리는 언제까지나 정다운 남매,,,

한복 대여점에 들려 이렇게 옷을 갈아 입혀  고궁도 걷고

청와대 앞길로, 경복궁으로,인사동으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아이구!~ 다리야!~~노는것도 디다,ㅎ

 

ㅎ,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평평한 길을 두고도 저리 아슬 아슬 걷는걸 좋아하니,,,

비틀 비틀 아슬 아슬 중심을 잘 잡고 잘도 걷네,,,

뭘 해도 이뿐 내 보물들,,,ㅎ

             내가 만약 저길 저렇게 걷는다 카믄 ?ㅎ,,,상상에 맡깁더,

광화문 동네는 한복 입은 사람들이 하도 많길래 웬일인가 했더니

외국서 관광온 사람들이 우리 한복을 입고 저렇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습니다,

            

 

 

 

ㅎㅎ,,,쇠비름을 네잎 크로바라고,,,ㅎㅎ

 

 

대통령이 되어보겠다고 두 주먹 불끈 쥐어는 본다만

휘재야!~대통령이 되는것이 그렇게 좋은것만은 아니란다.

한 가정의 가장 노롯도 힘든데 한 나라의 대통령은 얼마나 힘들까?

 

                        대한민국 만세!~~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戍樓)에 혼자 앉아

긴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茄)는 남의 애를 끊나니

 

나를 따르라!~

부디 내가 총에 맞았다는걸 군사들에게 알리지 말아라!~~

이 시대에 저런 영웅은 진정 없는걸까?

ㅎ,우리 민지가 중학생이 되면 이런 모습이란 말이제?,,,ㅎㅎ

ㅎ,,, 우리 휘재도 몇 년 후면 이렇게 으젓한 고등 학생이 될터이지?

방학동안에 아이들을 청와대 구경을 시켜줄까 해서

지난 주에 이어 연거푸 청와대 주변을 구경했다,

세종문화 회관에 들려 점심도 먹고 역사 박물관에 진열된 근대사의 

이모 저모 구경하고 경복궁으로 인사동으로 ,,,

아무튼 광화문 네거리에서만 며칠을 구경해도 모자라겠다,

그런데도 공항이 미여 터지게 외국으로 가는 이유가 나는 이해가 안된다,

우리나라만 해도 볼것이 얼마나 많은데,,,

며칠 묵으면서 세비 세비 구경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아이구!~ 다리야!~~노는것도 디네,

그래서 노는 것도 젊어서 놀아야 하고 공부도 젊을때 해야 하고

돈도 젊을때 벌어야 하고 자식도 젊을때 낳아야 하고,,,

얼마나 알고 살았을까? 늙어보니 이제야 알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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