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엎어진 김에 쉬어갑니다,

해오라비.별꽃 2018. 1. 3. 14:59

한 해의 제일 끝자락인 오늘,

2017,12,31,,

삼백예순 날을 나는 뭘 했었나?

참 많은 일을 한것도 같고

어쩌면 허송 세월을 보낸것도 같고,,,

 

그러나

뒤를 돌아 보니

날 바쁘게 하던

봄 여름 가을이 주마등처럼 다가오네,

 

나를 미치도록

알록 달록 꽃으로 수놓았던 뜨락이

황량하기 그지없다

이제는 흰 눈 내리는 겨울

황량한 뜨락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자연의 지혜로움에

나도 따라 쉬며 또 다시 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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