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제일 끝자락인 오늘,
2017,12,31,,
삼백예순 날을 나는 뭘 했었나?
참 많은 일을 한것도 같고
어쩌면 허송 세월을 보낸것도 같고,,,
그러나
뒤를 돌아 보니
날 바쁘게 하던
봄 여름 가을이 주마등처럼 다가오네,
나를 미치도록
알록 달록 꽃으로 수놓았던 뜨락이
황량하기 그지없다
이제는 흰 눈 내리는 겨울
황량한 뜨락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자연의 지혜로움에
나도 따라 쉬며 또 다시 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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