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내 볼일이 좀 있어서 나갔다가 익어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 여름이 더웠다 하지만 이처럼 덥진 않았지 싶습니다,
올 봄엔 뻐꾸기가 유난히 빨리 울기에
여름이 많이 더울래나 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뻐꾸기는 철새로서 약 석 달 정도 우리 동네와서 살다가
떠나는것 같더라구요,
농장에 살면서 느낀건데 대개 뻐꾸기는
5월 8일 어버이 날을 전후로 날아와서
8월 10일 경 떠나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올핸 5월 2일 첫 뻐꾸기가 울더라구요,
며칠 사이지만 여름이 많이 덥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왜냐구요?,,,
뻐꾸기가 빨리 왔다가 빨리 가야할 무슨 조짐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구의 기상 이변을 짐승들이 더 먼저 안다지 않습니까?
철새인 뻐꾸기는 많이 덥지 않을때 떠나야 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냥 제 부질없는 생각이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무지하게 덥네요,
그리고 며칠째 뻐꾸기가 울지 않아요,
벌써 떠날리는 없고 왠일일까요?
오늘도 뻐꾸기가 울지 않았어요,오늘이 7월 17일인데,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좀 보자!~ (0) | 2018.07.20 |
---|---|
빙고!~~~ (0) | 2018.07.17 |
성냥개비, (0) | 2018.07.14 |
별로 관심없구마,,, (0) | 2018.07.05 |
이 어리석은 쉰 살아!~~ (0) | 2018.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