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방송국에서 해변가의 여인네들의 삶을 다큐로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내 삶이 가장 고달프다고 툴툴 거린다면
이 여인네들의 삶과 한 번 비교해 보심은 어떨까요?
널배,,, 듣기도 처음 듣는 배 이름이었습니다만
바닷물이 빠지기를 기다려 조개들을 주워 자식들 공부 시키고
시집 장가 다 보냈답니다, 대단하고 장한 어머니 들이지요?
이제는 쉴만한 나이도 되었고 자식들은 쉬라고 하지만
평생을 하던 일이니 쉬는 날이면 오히려 몸이 더 아프다니
물만 빠지면 습관 처럼 바다로 널배를 이고 나섭디다,
뭍에서 사는 나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들입니다,
참 생활력 강한 우리 나라 어머니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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