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연이틀
지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오빠도 가시고 친구 남편도 가시고 자꾸 자꾸 가신다,
요즘은 그런 소식을 접하게 되면
그만큼 내 차례가 점점 다가 오고 있구나 싶어
마음이 많이 쓸쓸해 집니다,
죽음, 싫은데,,,무서운데,,,
하지만 싫고 무서워도 죽어야것제?
사람이 죽으면 가야하는 그 길은 어떤 길일까?
죽은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 모여 있는걸까?
아니면 죽는 그 순간 진짜 모든게 끝이 나는걸까?
천국? 지옥?,,,어딜까?
있다면 어떨까?
가서 보고 되돌아 온 사람이 없어 알 수 가 없으니,,,
아무튼 죽음은 차례 죽음을 해야겠고,
몹쓸 병 걸리지 않고 요양원 들어가 목숨 연명하는
기막힌 신세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내 맘데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단지 희망 사항입니다,
그저 자는 잠에 가게해 주소서 한다지만
그건 자식들에게 이별할 수 있는 기회도 안주어
자식들이 너무 아쉬워해서 안되겠고
응급실에 실려가 일주일 정도 링거 꼽아 보다가 갔으면,,,
희망 사항치곤 꽤 야무지다고요,? ㅎㅎ
그렇게 되도록 기도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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