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궁시렁~

나~~ 떨고 있능겨?

해오라비.별꽃 2020. 3. 3. 21:16

어설프게 블러그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십년이 넘었습니다,

손주들 자라는 이야기며 제 뜰에 핀 꽃 얘기를 하며

지인들과 댓글을 달고 답글을 달며

언니야~ 동생아~ 하며 정이 깊어지기도 했구요,

때론 세상 돌아가는 꼴이 못마땅 하여 궁시렁 거리기도 하구요,

며칠전 코로나에 대한 네 느낌을 쓰면서 어느 이름을 거론하였다가

권리 침해로 삭제 요청이 와서 얼른 삭제를 하긴 했지만

얼마나 놀랐던지요, 

십 여년 동안 한번도 그런 일 없다가 아주 혼줄이 났습니다,

이젠 글 쓰기도 겁이 납니다,

어디서 어떻게 딴지를 걸어올지?,,,

이참에 방문을 닫을까도 생각중입니다,

이 글은 괜찮을까?  나~~~ 떨고 있능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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