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즉하면 부처 밑을 들추니 산 검불이 나온다 했을까?
이 시대에 깨끗한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
돈, 돈, 돈, 돈 앞에 자유로운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시대에 청백리는 어디에,,, 시불쌀에 뉘 고르기지,
참 난세로고,,,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 부리 같은 사람은
아예 이 난세에 몸 사려 뛰어들지 않고
초야에 묻혀 살고 눈 감고 귀 닫고 살고 있으니,,,
아무리 까마귀 노는 골에 흰옷 더럽히지 않으려는
그 청백리의 야멸찬 생각이 야속도 하더이다,
이리 백성들이 힘들고 곤궁한 때에
내 한 몸 더럽히더라도 뛰어들어 백성들을 살리고 봐야지
그리 사니 청백리의 마음은 편하십니까?
그리해도 백골 되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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