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삐딱선

해오라비.별꽃 2020. 11. 23. 10:27

모두들 왜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사는지?

왜 이렇게 나라가 시끄러운가?

철없는 아이들 싸움도 아니고

시장 바닥 싸움 닭들도 아니고 도데체 이게 뭔가?

물난리 불난리 남의집 부부 싸움은 구경 거리라도 있지만 

이렇게 높은 위정자들의 지리한 싸움에 백성들도 지겨워 죽겠다,

눈만 뜨면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 전월세,,,

이러고도 젊은이들 보고 결혼 하라고?

아는 언제 낳아 키우노?

촌부는 단돈 만원도 빚지곤 안사는데

서민들은 감도 못잡는 조 단위의 사기꾼들,

위치만 바뀌면 한탕 할 생각이나 하고,,,딱하제,

돈은 땀흘린 돈이 마디제 삐딱하게 번 돈은 삐딱선을 타고 떠나지요,

전례로 그렇게 번돈의 결말이 어떻습디까? 

富를, 권력을, 명예를, 가공할 핵을 가진들 바이러스 앞에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손도 못쓰는데,

 

국민 누군가는 지도자의 자리를 지켜 나라를 이끌어 가야겠지요만 

모두들 참 어렵게 지키고 사십니다,

유치원생들은 두 손 들고 건널목을 건너며 교통을 잘 지키고

법을 지망한 의기 충천한 젊은이는 약자의 편에 서리라 굳은 결심을 합니다만

세월에 찌들면 다 그렇게 되는겁니까?

 

이제 모두 싸움 그만 좀 하시제,

눈만 뜨면 헐뜯고 잘난척 하는 싸움 소리,,,

맨날 끝났다 하면서도 아직도끝나지 않은 싸움,,,으~ 지겨워,,,

 

머잖아 다 두고 소풍길에 오를것을,,,

그렇다고 모두 다 초야에 묻혀 살라는건 아닙니다,

많이 배우고 가졌으니 나라를 지켜야겠지요,

그 자리가, 돈이 뭐길래 그렇게 탐을 내는지,,,

애초에 무엇이 내것이었습니까?

가진만큼 배운만큼 고생인것을,,,

 

촌부의 범부의 맛을 좀 보시지 않으렵니까?

거기에도 모양 다르고 색깔 다른 행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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