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십만 미만의 작은 소도시에
코로나 보다는 증상은 좀 경미하지만 전파력은 빠르다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삼백명 까지 막 쏟아지네요,
그리고 이젠 감염이 되어도 자가 격리를 해야되니
식구 한 사람의 격리로 끝나는게 아니고 모든 식구들이
차례 차례 다 걸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꺼번에 다 걸리면 좋을텐데 한 사람씩 걸리니
온 식구들이 일하러도 못 가고 정말 난감합니다,
서울 큰 손주 입대 전날 확진 받고 군 입대 한달 연기하고 자가 격리중
동생들 둘 걸리고 차례로 애비까지,,,오늘은 에미까지,,,
차라리 다 같이 걸리면 좋을텐데,,,좋을게 따로 있지 이걸 좋다하다니,,,
제 보물들이 아프니 면회를 갈 수 가 있나?
이러다 자식들이 부모가 아파도? 죽어도? 못오는게 아닌가?
시절도 뭐 이런 개떡 같은 시절이 다 있담?
이건 분명 세월 앞에 인간이 죄를 많이 지은게야,
눈에 뵈지도 않는 바이러스 하나 퇴치하지 못하면서
핵으로 전쟁으로 세계를 재패한들 무슨 소용이리요,
백신 개발되면 뭐하노?
또 다른 바이러스가 생겨나고 또 다른 바이러스가 생겨나고,,,
뇌도 없는 것들이 어떻게 이리 진화를 잘 하는지
생각할 수 록 두렵습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들은 사람들끼리 싸우기에 바쁩니다,
가공할 핵을 만들고 무수한 사람들을 죽이는 전쟁을 하고,,,
어리석기도,,,쯔쯪
기약도 없는 방콕에 실성한 노인네 종일 궁시렁 거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