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씨가 이리 따뜻해도 되는겨?
비는 또 왜 이리 자주 내리고,
이러다가 봄도 오기전 자칫
꽃부터 먼저 필까 겁나네
나야 꽃이 피면 좋긴하지만,
아.. 아니다
나하나 좋차고 이 겨울에 꽃이 피여?
꽃도 필때 피어야지
봄은 우야라꼬?
그런데 GPT가 뭔동 갸 하는짓 보니
만판 겨울에도 꽃 피우겠는걸,
그라고,
인간이 만들어 놓은 기계에
인간이 노예가 되어 굽신 거리는건 아닐까?
전율을 느끼네.
그나 저나 올해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
사람들이 선 그어놓은 세월의 벼랑끝에 서니
( 손 놓아 버릴까? ㅋ) 만감이 교차하네
종일 오(5)만 가지 상념에 생각은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왔다리 갔다리,,,
뭘 하고 살았던가?
굉장히 많은 일을 한것도 같고
하낫도 한일이 없는 것도 같고,,,참.
이렇게 하릴없이 또 한해가 저물어 가네.
아!~~ 굴뚝에 연기 피어 오르는걸 보니
별꽃이 어딜 안나가고 집에 있나보다.
보신각 종만 종이더냐? 나도 종 이다,,,
자정에 바람만 한가닥 불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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