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칫 꽃 필라,,,

해오라비.별꽃 2023. 12. 31. 18:48

겨울 날씨가 이리 따뜻해도 되는겨?

비는 또 왜 이리 자주 내리고,

이러다가 봄도 오기전 자칫 

꽃부터 먼저 필까 겁나네

나야 꽃이 피면 좋긴하지만,

아.. 아니다 

나하나 좋차고 이 겨울에 꽃이 피여?

꽃도 필때 피어야지 

봄은 우야라꼬?

그런데 GPT가 뭔동  갸 하는짓 보니

만판 겨울에도 꽃 피우겠는걸,

그라고,

인간이 만들어 놓은 기계에 

인간이 노예가 되어 굽신 거리는건 아닐까?

전율을 느끼네.

 

그나 저나 올해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

사람들이 선 그어놓은 세월의 벼랑끝에 서니

( 손 놓아 버릴까? ㅋ) 만감이 교차하네

종일 오(5)만 가지 상념에 생각은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왔다리 갔다리,,,

뭘 하고 살았던가?

굉장히 많은 일을 한것도 같고

하낫도 한일이 없는 것도 같고,,,참.

이렇게 하릴없이 또 한해가 저물어 가네.

 

 

              아!~~ 굴뚝에 연기 피어 오르는걸 보니

             별꽃이 어딜 안나가고 집에 있나보다.

 

                   보신각 종만 종이더냐? 나도 종 이다,,,

                 자정에 바람만 한가닥 불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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