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차도 많고,사람도 많고,,,
집도 높고 많고,,,많이도 짓드구만,
그런데도 년년이 집이 모자라니 우찌된 심판인동,,,
어제온 고깃배가 고향으로 간다기에
소식을 전차하러 갯가으로 나갔더니
그 배는 멀리 떠나고 물만 출렁 거리요,
고개를 수구리니 모래 씻는 물결이요
배 뜬곳 바라보니 구름만 뭉게 뭉게
때 묻은 소매를 보니 고향 더욱 그립소,
고개를 수구리니 바닷물이 발끝까지 찰랑 찰랑,,,
아!~ 기러기떼 들입니다,,,
이렇게 많은 기러기떼들을 처음 가까이서 보았지만
차 안이라서 제대로 찍지 못해서 얼마나 아쉽던지,,,
정말 신기하게도 브이자 형태로 날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날개짓을 가만 보니 서로에게 공기의 저항을
줄여 주기 위해 엇박자로 날개짓 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달 밝은 가을 밤에 기러기들이 찬서리 맞으면서 어디로들 가나요
고단한 날개 쉬어 가라고 갈대들이 손을 저어 기러기를 부르네
산 넘고 물을 건너 머나먼 길을 훨훨 날아 우리 땅을 다시 찾아 왔어요
기러기들이 살러 가는곳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너는 알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