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하 따뜻하여 봄마중을 나가봤습니다,
에덴의 동쪽엔 벌거벗은 군상들이 봄을 기다리고,,,
제가 필요로 하는 화산석이 산더미처럼 쌓였네요,ㅎ,부러버라,,,
지붕이 포르르 날아갈까 염려스럽습니다,ㅎ,,,
그럴싸 그러한지 솔잎도 더 푸르렀고
곳곳에 봄이 움트는 소리가 부시럭 부시럭,,,
혹독한 겨울에 얼어 죽었음직도한 나무가지 끝은
뾰록 뾰록 발그레하니 연분홍 빛이 감돌고
더디게나마 분명 봄은 오고 있었습니다,
봄이 그럽디다,
애써 기다리지 말아라
그리 기다리지 않아도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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