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바다!~~~
육지에서 온 사람들에겐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바다지만
밤낮으로 파도에 절은 사람들에겐 아무 감흥이 없답니다,ㅎ,
저 역시 바다가 좋아 가끔 찾긴 하지만 바닷가에 살라고 하면
너무 외로울것 같습니다,
들리느니 파도소리, 망망한 바다,,,어쩌다 들어야지,,,
비록 발바닥에 흙을 묻히며 살지라도 내가 밟고 선 이 땅이 좋아라,
저 바다,,,끝이 없는 저 바다,,,
얼마나 넓고 깊기로 날마다 날마다
온 세상물 다 받아 안고도 넘치지를 않으니,,
봄바람에 파도가 제법 일고 철썩 입니다,
동해는 참 물이 맑고 깨끗 합니다,
왜 사람들이 파도를 무서워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쓰나미? 그거 하나도 안 무서워요,
그냥 하늘로 날아 오르면 되요,
갈매기들은 철썩이는 파도를 즐기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너울~ 너울~ 철썩!~ 철썩!~
투르릉!~ 쾅!~ 처얼썩!~
아!~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조르고 보채고,얼르고 달래고
망부의 통곡 소리 같은 파도가 가슴을 때린다,
,,,,,,,,,,,,,,,,,,,,,,,,,,,,,,,,,,,,,,,,,,,,,,,,,,,,,,,,,,,,,,,,,,,,,,,,,,,,,,,,,,,,,,,,,,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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