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병이나면 아프기만 하면 되지만
여자는 아프면 온 식구가 다 아프고
집안이 다 마비가 된다,
세월이 좋아 밥은 전기 밥솥이 하고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청소는 청소기가 한다지만
집안이 온통 엉망이다,
라면도 안 끓여보던 영감이 설겇이 하는게
왜 그리 측은하게 보이는지,,,
여자들 하는일 이라는게
쓸고 닦고 털고 삶고 다리고
끝도 없는 일이
종일을 꿈쩍 거려도 표가 안나지요
퇴근해서 돌아온 남편들
한 일도 없구먼 징징 거린다고
오히려 댑다 짜증 부리지 말고
성한 몸으로 종일 종종 거리는 곁지기들
좀 다독 거려 주이소,
밤에 피는 너는 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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