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어제는,,,

해오라비.별꽃 2014. 7. 13. 04:30

날씨가 가히 찜통 수준입니다,

피서,,, 오늘은 봉화 물야 계곡으로 더위를 피했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소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삼사십 분만 나가면 어디든 시원한 맑은 계곡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옛날엔 교통도 불편하여 살던 사람도 다 버리고 도시로 떠난

형편없던 오지 마을이 웰빙 바람이 불면서 도회지 아파트 값이

추락하는 것과 달리 오지 마을 땅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길도 어디까지든 포장이 되었고 전기도 들어가고

정말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ㅎ,

산골이지만 그림같은 집을 지어 문화의 혜택도 다 누릴 수 있고

     시원한 바람에 맑은 공기 마음껏 마시며  

     산이 높아 빠꼼이 보이는 하늘, 높은 나무들을 욕심껏 내 정원에 들여놓고

     산골이라 넓은 텃밭은 아니지만 이저것 심어 못생긴 농산물 먹으며

욕심없이 사는 이들이 세상을 제일 잘 살다 가는듯 싶습니다, 

 

 

 

 

 

 

 

산골집은 이렇게 자연에서 흘러 내리는 맑은 물을 무한정 쓸 수 있습니다,

 

세상에 욕심 부릴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작은 텃밭에서 생산되는 못생긴 농작물을 먹으면서

바람과 구름을 벗하며 일상에 쫓기지 않고 살아가는 두 내외분,

신선이 따로 없습디다, 그 분들이 신선이었습니다,

젊은 분들이 어찌 이리 일찍 세상을 달관하고 사는건지,,,

 

찜통 더위에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나그네들 발길을 멍멍~ 짖어 주는 순돌이가 새끼를 낳았드군요,

한 마리 분양해 왔지요,오만 원인데 사만 원으로 깎아서,,,

송아지는 이만 원에 팔고 강아지는 사만 원에 사고,,, 잘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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