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어제는,,,
서울 아이들이 신림 감악산으로 캠핑 왔다기에
예원이를 데리고 올라 갔었지요,
웬 노숙자들이 그리 많던지,,,
노숙자들 치고는 죄다 고급이던데요,ㅎ,,,
집 떠나면 개고생이란 말도 있는데 멀쩡한 집 놔두고 모두 무슨 고생들인동,,,
내사 보니 불편하기 그지 없구마 소꼽놀이 하듯 조물락 거리며 밥하고
애들 옷 빨아널고 밥상 차리고,,,
집 살림을 고스라니 옮겨다 놓은듯 하더구만,,,
주 5일 근무를 하면서 급격히 늘어난 캠핑족들,,,
계곡마다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사람들이 지향하는 생각은 도데체 어디까지일까?
끝없이 벗어나고 싶고 더 좋은것으로 채우고 싶고,,,
아니 어쩌면 너무 도심의 각박한 생활에 찌들려
원시인처럼 부족하게 살고 싶어서인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내 처해있는 삶이 행복인것을,,,
오늘도 살아있음에 일용할 양식이 있음에 감사하지요,
우리 민지, 신 났습니다,ㅎ,,,
휘재, 이 녀석 감히 형님한데 대어 들 수 는 없으니
울음으로 해결하려 듭니다 ㅎ,,,
쉬쉬쉬 솨솨솨 ~ 고기를 몰아서,,,,,
'아름다운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까 그게 비 였어? (0) | 2014.07.31 |
---|---|
차라리 죽는게 나아요, (0) | 2014.07.30 |
어제는,,, (0) | 2014.07.13 |
도라지,,, (0) | 2014.06.30 |
납량 특집, (0) | 2014.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