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릉!~ 쾅!~ 쾅!~
삐까 뻔쩍!~~~
웬일로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설렁 설렁 불더니
하늘에 시커먼 구름이 몰려오고
먼데서부터 천둥 번개가 요란스럽더니
후드득!~물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 이것이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비 라는건가?
우산을 쓰거나 비를 피하면
비가 안올까 염려스러워 그냥 비를 맞기로 했다,
여름 소나기 시원하게 맞아본지가 언제던가?
얼마만에 젖어보는 빈가?
그런데 웬걸,,,
하늘 깨어지지않나 싶을만치 소리만 요란했제
빗방울을 세라고 해도 세겠다,
옷도 젖지 않는다,
내리는 김에 천심 좀 쓰시지
어째 그리 야박한지,,,
비가 이리도 오지 않는 이유가 뭘까?
항간에 윤 구월이 들어서 그렇다던데 진짠가?
가물어도 너무 가물어서 곡식이 제대로
생산이 되려는지 걱정 스럽다,
전국에 그 많은 저수지는 어떻게 쓰이는걸까?
우리밭 까지 그 저수지 물이 올 수 있을까?
하긴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낸 터에 무용지물이지,,,
쌀독에서 인심 난다는데 시절이 몹씨 흉흉 스럽다,
비 다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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